2024년 9월 1주 AI 단신


  • SK텔레콤(SKT)은 최근 혁신적 ‘에이닷’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에이닷’은 이제 단순한 AI 서비스로부터, AI 개인 비서 역할로의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오픈AI의 ‘GPT-4o’와 앤트로픽의 ‘클로드’ 등 LLM을 무료로 탑재하였다. 이를 이용하여 사용자들은 최첨단 AI 기술을 통해 더욱 자연스럽고 편리한 대화 경험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 네이버는 ‘클로바X’를 대형멀티모달모델(LMM)로 업그레이드하였다. 단순한 문자 대화로부터 벗어나, 이미지와 음성 처리 기능을 추가하여 사용자와 풍부한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하였다. 네이버는 모델을 기반으로 외국 AI 챗봇들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하고 있다. 
  • 뤼튼의 사용자 수가 최근 400만명에 육박하며, 국내 AI 서비스 시장에서 ChatGPT에 이어 두 번째 자리를 차지하였다. 최근 뤼튼은 AI 챗봇에 실시간 검색 기능을 추가하고 이용자에 맞춰 진화하도록 업그레이드하였다. 즉 대화를 나눌수록 이용자에 맞춰 개인화, 더 똑똑해지는 페르소나를 갖춘 AI이며, 사용자에 맞춰 대화 주제를 탐색,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다. 이 같은 성능을 근간으로 향후 ‘AI 음성 비서’ 경쟁에 대비할 계획이다. 
  • 구글은 Google Gemini의 이미지 생성 모델 Imagen 3를 출시하였다. 사실적 풍경, 느낌이 있는 유화 이미지, 애니메이션 장면 등 다양한 형식의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 사용자는 창작 과정들을 직접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 개발되었다. 
  • 구글은 안드로이드 기기에 Gmail을 위한 ‘Gmail Q&A’ 기능을 추가하였다. 이 기능은 ‘Gemini’를 도입하여 메일 내용을 요약하고 필요한 내용을 검색하는 등 사용자 편의를 강화하는 기능이다. 이 기능 사용을 위하여는 앱 오른쪽 상단의 검은색 Gemini 아이콘을 클릭하면 된다. 
  • 구글은 Gemini에서 프롬프트 입력과 답변 출력을 시험해 볼수 있도록 다양한 장르의 프롬프트 샘플로 구성된 ‘Prompt Gallery‘를 출시하였다. AI 모델 개발을 위한 플랫폼 ‘Vertex AI‘에서 이미 선 보인 기능이기도 하다. 이는 Gemini API 사용 개발자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구글은 크롬 브라우저에 ‘Gemini’를 통합하였다. 크롬에서 바로 제미나이와 채팅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크롬 주소창에 ‘@gemini’를 입력하거나 ‘@’를 입력한 다음 ‘Chat with Gemini’를 선택하면 제미나이를 즉시 사용할 수 있다.
  • MS는 PC 내 저장된 오디오와 비디오 파일 내용을 쉽게 검색해 주는 온디바이스 AI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Intelligent media search라는 이 기능은 기기에서 AI를 활용해 오디오나 비디오 파일 내용을 정리하고 오디오나 영상 속 자료를 찾아준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동의해야 사용할 수 있는 opt-in 방식이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 마크 저커버그는 최근 스레드 게시물을 통해 메타 AI의 주간 활성 사용자가 1억8500만명에 달한다고 발표하였다. 아직 OpenAI의 ChatGPT 사용자 수 2억명에 미치지 못하지만, 이전에 비해 격차를 크게 줄인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저커버그는 이 성과를 통해 메타가 AI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음을 강조하였다. 메타가 AI 기술을 통해 사용자 기반을 확장하고,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되고 있다.
  • Anthropic의 Claude AI가 곧 Amazon의 음성 비서인 Alexa에 통합될 것으로 알려졌다. 10월에 출시될 Alexa 새 버전에서 예상되는 주요 개선 사항의 일부이다. Claude의 포함은 사용자와의 대화 능력을 향상시켜 더욱 자연스러운 상호 작용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미국 민간연구단체 EPOCH AI의 국가별 ChatGPT-3 이상의 초거대 AI 모델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이 64개, 중국이 42개, 한국이 11개로 나타났다. 이어 프랑스는 6개, 영국은 5개로 조사되었다. 한국의 모델은 KT(믿음), LG(엑사원1.0, 2.0) 네이버(하이퍼클로바 시리즈 3종), 엔씨소프트(바르코)와 삼성전자(삼성 가우스 3종), 코난테크놀로지(코난 LLM)로 파악되고 있다.
  • 새 과학 논문을 작성해주는 생성 인공지능 서비스가 잇따라 등장함에 따라 과학계의 연구와 논문 발표 환경에 혼란이 일어나고 있다. 스탠퍼드대학 ‘ 오픈 버추얼 어시스턴트 랩 (OVAL)’ 연구진은 지난 7월 논문 자동작성 프로그램 STORM을 공개하였다. STORM은 위키피디아를 비롯해 평판 높은 출처의 자료 검색에서 시작하여 관련 정보를 분석 · 추출 · 종합해 일관된 구조로 만들어낸다. 그 후 주제에 대하여 다른 관점의 여러 인공지능들의 대화를 통해 진행한다. Storm에서 30 쪽 분량의 논문급 리포트 작성에 최대 3 분이 걸리며 무료이다. 일본의 인공지능 스타트업 ‘ 사카나 AI’ 또한 과학연구 자율수행 서비스 ‘AI Scientist’ 를 개발하였다. AI Scientist가 논문 한편을 작성하는 과정에서 $15 컴퓨팅 비용이 사용된다.
  • 인터넷신문 자율규제기구인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는 생성AI를 활용한 기사 작성을 위한 ‘AI 활용기사 자율심의준칙’을 제정였다. 이 준칙은 총 6개 조항과 부칙으로 구성되어 있다. AI를 활용한 기사 작성 시, 인터넷신문 종사자가 반드시 지켜야 할 정확성, 투명성, 표시 의무, 권익보호 등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되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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